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6일에도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선거일인 30일 개인 사정이 있다면 사전투표 기간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선거지역 15곳에 설치된 257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미리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 첫날인 25일 최종 투표율은 3.1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처음 도입돼 상·하반기 재보선에서 두 차례 실시됐던 사전투표의 첫날 최종 투표율보다 높은 수치여서, 이틀 동안의 최종 투표율은 지난해 4·24 재보선의 최종 사전투표율 4.78%, 10·30 재보선의 최종 사전투표율 5.4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선관위는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이 제도 정착 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치러졌던 국회의원 재보선 3개 선거구의 평균 사전투표율(6.93%)과 비슷한 6%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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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7.30재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