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켈로그는 신임 사장으로 한종갑(50·사진) 전 네슬레 한국 세일즈 부문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1989년부터 25년간 네슬레에서 근무한 한종갑 신임 사장은 글로벌 식음료 회사인 네슬레 퓨리나 대만 및 한국 지사장을 거쳐 지난 2년간 네슬레 한국 세일즈 부문 대표를 맡았고 농심 켈로그 사장으로 1일 공식 취임했다.

농심 켈로그 관계자는 "한종갑 사장은 식품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강화 및 차별화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켈로그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심 켈로그는 지난 1980년 3월에 켈로그와 농심의 합작으로 탄생해, 현재 대다수의 지분과 경영권을 켈로그 본사에서 갖고 있는 상태다. 83년에는 안성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콘푸레이크를 생산했다.

■ 농심 켈로그 한종갑 사장 '프로필'

1989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1989년 ~ 1991년 네슬레 한국 영업담당
1992년 ~ 1993년 네슬레 한국 물류담당
1993년 ~ 2000년 네슬레 한국 펫케어 영업&마케팅 매니저
2000년 ~ 2001년 네슬레 남아프리카 펫케어 그룹 브랜드 매니저
2002년 ~ 2007년 네슬레 대만 퓨리나 펫케어 지사장
2007년 ~ 2012년 네슬레 한국 퓨리나 펫케어 지사장
2012년 ~ 2014년 네슬레 한국 영업 대표
2014년 7월 켈로그 한국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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