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경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강원남부내륙과 강원산간, 충북남부, 경북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세종 28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울릉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이 있겠으니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일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으로 제주와 전라남도,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일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많은 곳 산간 100㎜ 이상), 전라남도, 경상남도 5~40㎜ 내외다.

ⓒ윤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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