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이란 주제로 오는 7일 오후 1~6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진리관 대강의실에서 가톨릭 개신교 합동 심포지엄이 열린다.

'복음의 기쁨'이란 올해 8월 한국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 말씀을 펴낸 저서의 제목으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학장인 백운철 신부(신학과사상학회 회장)는 "교황의 한국방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초교파적인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 개신교 측 발제자로는 박종천 목사(감신대 총장, 세계감리교협의회 신학교육위원회 위원장)와 유석성 목사(서울신대 총장,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학회 회장), 강성영 목사(한신대 교수, 전 한신대 신학대학원장) 등이 나서서 각각 "복음의 기쁨에 대한 조직신학적 이해 - 성경적 고대 기독교의 위대한 부활" "기독교적 평화 이해와 '복음의 기쁨'" "타자와 함께 타자를 향한 길 - '복음의 기쁨'의 에큐메니칼 사회윤리적 의미와 전망"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가톨릭 측에서는 백운철 신부(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장, 신학과사상학회장) 이병호 주교(전주교구장,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장)가 각각 "'복음의 기쁨' 교회관의 신약 성서적 배경 - 현대 교회의 쇄신과 일치를 위해" "'복음의 기쁨'이 쓰인 배경과 의미" 등을 발표한다.

한편 백운철 신부는 "복음의 기쁨은 교황의 신학과 영성 그리고 교회의 비전이 망라된 놀라운 문헌"이라고 소개하고, "교황이 이 시대의 담대한 예언자로서 교회와 사회에 던지는 지혜의 말씀이고 국경 없는 교회의 목자로서 교회의 쇄신과 새로운 복음화의 실천을 촉구하는 간곡한 복음적 권고"라며 "이를 중심으로 그리스도 안에서의 한 형제들이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진리와 사랑의 길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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