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는 6월 4일 오후 한기총 회의실에서 6월 25일로 예정된 '대통령과 국가를 위한 6.25 국민대회' 준비위원회를 열고, 주요 조직과 순서를 확정했다.

이번 6.25 국민대회 준비위원장은 이용규 목사(한기총 증경회장), 부위원장은 이강평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등으로 하고, 공동대회장은 한기총 증경회장단으로 하기로 했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오늘 오전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방문해 조용기 목사님과 이영훈 목사님을 비롯한 기하성 여의도총회 관계자들을 만나, 이번 6.25 기도회 뿐 아니라 앞으로 한기총의 모든 사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도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규 목사는 준비위원장으로 위촉패를 받은 뒤 "한기총은 한국교회에서 대단히 중요한 위치에 있고, 나라의 미래를 가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 분열이 마음 아프지만 대표회장님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어떻게든 화합하려 하고 있으니, 이번 6.25 기도회가 한국교회에 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제가 부족하지만 적극적으로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총은 제59주년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논평을 발표하고, ▶현재 남북은 정전(停戰) 중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법과 규칙 등을 통해 안보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도 확고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서 역사에 대한 왜곡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DMZ(비무장지대)에 만국평화공원을 조성하는 것에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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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