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함대 소속 해난구조선인 세이프가드호가 세월호 침몰사고를 돕기 위해 태국 현지에서 출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에 구조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 7함대 소속 구조함이 오는 25일 도착해 구조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도 세월호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난 구조선 'USNS 세이프가드(Safeguard)'호를 파견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세이프가드호는 전체 길이가 78m(255피트)인 구조선이다. 조난 선박을 끌어올리거나 잠수사를 동원해 인명을 구할 수 있게 설계됐다.

지난 2006년 3월14일 군산 앞바다에 추락한 미 공군 F-16C 전투기 인양작전에도 우리 해군의 구조함인 평택함과 함께 투입됐었다

한편 미 해군 7함대 소속 본험 리처드함도 사고 당일인 16일부터 세월호 구조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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