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전 동대문교회의 전경.   ©기독일보

동대문교회역사보존추진위원회(보존위·대표회장 백영찬 장로)가 철거 중인 동대문 교회와 관련해 18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 16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보존위는 "동대문교회는 삼일운동 항일독립운동 등 근현대문화의 발상지로서 이 장소에는 16종 이상의 국가보호 대상인 소중한 역사문화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보존위는 "서울시가 127년 역사의 교회를 강제수용하고, 교회건물을 부수며 민족문화유산을 말살하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하여 감리회는 500여억원의 재산 피해와 29회의 소송에 휘말리는 위기에 봉착하여 165만 감리교인은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민을 속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온 국민에게 알리어 소멸될 위기에 처한 국가와 민족의 자산인 역사문화를 지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시 : 2014년 4월 18일 오전10시
장소 : 광화문 감리회관16층 회의실

-동대문교회역사보존추진위원회-

(대표회장) 이강전
(공동회장) 김양묵 이규화 곽혜경 신은영
(부 회 장) 최광혁 양광옥 백삼현 백관옥 한휘언
(본 부 장) 백영찬

문의: (02) 399-4030 FAX (02) 399-4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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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동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