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맨 아랫줄 왼쪽에서 세번째)최길학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오상아 기자
오순절교회협의회의 발전과 새롭게 구성된 임원들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상아 기자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10일 오전 10시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베들레헴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날은 제14대 최길학 목사(광명교회 담임)가 신임 대표회장으로 취임하고 제13대 최충규 목사(목양교회 담임)가 이임했다.

최 신임 대표회장은 내부적으로는 회원 교단들과 오순절성령운동과 오순절 신학회 활동을, 외부적으로는 세계오순절교회대회 등 교단 및 강단 교류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박태남 목사(상임회장/벧엘교회)의 인도로 이창우 목사(공동회장/수정교회)가 대표기도, 오효철 목사(공동회장/이웃사랑교회)가 성경봉독, 에벤에셀 워십팀(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이 특송, 이영훈 목사(지도위원/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교, 최충규 목사(직전 대표회장/목양교회)가 이임사, 최길학 목사(신임 대표회장/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가 취임사, 고병수 목사(명예회장/창곡교회)가 취임 축하패 및 꽃다발 증정, 최성규 목사(명예회장/인천순복음교회)·고충진 목사(지도위원/파주은석교회)가 축사, 이철재 감독(명예회장/ 기독교한국성서하나님의교회 감독)이 격려사, 엄진용 목사(공동회장/ 제일좋은교회)가 특별기도, 이정민 목사(사무총장/ 서울성서교회)가 광고, 고병수 목사(명예회장/창곡교회)가 축도했다.

2001년 2월 창립된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탈권위주의적인 사이버(cyber) 세계에 성서적 가치관을 부여해 하나님의 권위와 공의로 창조적 질서를 만들어야 할 시대적 사명을 갖고 믿음과 지혜와 능력을 모으기 위해 한국의 오순절 교회 및 성령 운동에 참여하는 교회들이 모여 세워졌다. 

또한 현재 한국교회는 유교적 신분사회의 관습과 일본 식민주의 잔재, 군사 독재의 영향과 산업사회의 획일적 조직의 영향으로 교회가 계급화 되어 있다고 보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교회의 조직을 순수한 신앙공동체로 바꾸어야 할 책임감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한편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는 올해 오순절 특별 성회, 대도시 순회 연합 성회, 오순절 정체성 확립을 위한 세미나, 오순절 신학 관련 세미나 지원, 차세대 지도자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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