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캡쳐

일본이 외무성 홈페이지에도 영토문제 특별 사이트를 만들어 부당한 '독도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주한 일본대사관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지난 4일 홈페이지 안에 '일본의 영토를 둘러싼 정세' 특별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외무성 홈페이지에 있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페이지', '북방 영토(러시아명 쿠릴열도 4개섬) 페이지', '센카쿠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페이지' 등의 내용과 형식을 개편해 하나의 사이트에 모은 것이다.

일본 외무성은 이 사이트에서 "한국에 의한 다케시마 점거는 국제법상 아무런 근거 없이 행해지는 불법 점거"라면서 "일본은 다케시마 영유권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국제법에 따라 냉정하게, 그리고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8일 "내용상으로는 그동안 했던 터무니없는 주장의 반복"이라면서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내각관방의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 차원에서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 등을 일방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홈페이지를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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