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동물의 날인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광장에 축구경기장을 배경으로 개들이 죽어 있는 포스터 앞에 강아지 한 마리가 서 있다.

포스터 상단에 '우리는 `2012 유로' 때문에 죽었다'고 적혀 있다. 동물의 복지를 위해 일하는 활동가들은 내년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경기 준비로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자 당국이 떠도는 개들에게 불법 물질을 주사해 고통을 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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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동물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