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나우와 밥사랑열린공동체의 협약식 개회예배에서 하귀호 목사가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예장 합동 산하 NGO ‘해피나우’(이사장 길자연 목사)와 밥사랑열린공동체(대표 박희돈 목사)가 27일 오후 서을 영등포 길벗교회에서 협약을 맺고 노숙인 선교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1부 예배, 2부 협약식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에선 해피나우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의 인도로, 박희돈 목사가 대표기도를, 하귀호 목사(합동 GMS 이사장, 해피나우 상임이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협약식에서 하귀호 목사와 박휘돈 목사가 협약서에 사인해 서로 교환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밥사랑열린공동체는 주로 영등포 지역 노숙인들에게 무료 급식과 생필품 등을 제공해 온 단체다. 해피나우는 NGO로서 가진 장점들을 공유하고 밥사랑열린공동체 역시 노숙인 선교의 노하우를 제공, 양 단체는 업무 협약을 통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하고 있다.

박희돈 목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노숙자 선교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피나우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영 목사도 “해피나우가 명실상부 NGO로서의 면모를 갖춰감에 있어 밥사랑열린공동체와의 이번 협약이 매우 큰 의미로 작용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섬겨 이 세상에 하나님의 이름을 빛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 노숙인 재활을 위해 중·장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의료 및 이·미용 봉사, 노숙에 선교에 있어 대형교회 및 교단 지원체계 강화, 노숙인 심리적 케어체계 확립, 노숙인 전용 목욕탕 및 세탁실 운영 등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해피나우 #길자연 #노숙인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