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란타 예배 회복을 위한 집회 ‘Worship 아틀란타!’

애틀랜타여 예배하라, 찬양하라! 애틀랜타 예배 회복을 위한 집회 ‘Worship 아틀란타!’가 지난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미국 현지시간) 애틀랜타한비전교회(담임 이요셉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23일, 집회 장소를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뜨거운 찬양의 열기와 기도, 말씀으로 하나님을 예배했다. 집회를 주도한 애틀랜타찬양사역자모임(가칭)은 열정을 다해 찬양을 인도했으며 강사로 나선 이용규 선교사([내려놓음], [더 내려놓음], [함께 걷기]의 저자)는 진정한 예배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에 앞서 예배 회복을 위한 기도를 인도한 조근상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예배하기보다 콘서트 등의 행사에만 모이려고 한다. 애틀랜타 지역의 예배와 찬양의 회복을 위해 모임을 시작하게 됐고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며 모든 걸 준비하셨다. 이 시간 애틀랜타의 예배 부흥이 시작되길 꿈꾼다”고 밝혔다.


▲이용규 선교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어 나선 이용규 선교사는 차분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우릴 왜 자녀로 부르셨나. 하나님의 영광이다. 이 영광이란 이기적인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두 아이가 있다. 첫째는 어려서부터 우등생으로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는 것으로 부모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것도 영광을 돌리는 방법 중 하나이다.

둘째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학교도 제대로 못 다녔다. 몸이 약해 장기 이식을 받아야 했고 어머니가 아이를 위해 장기 이식을 하다가 죽게 됐다. 이 어머니를 보며 아이는 목놓아 운다. 목숨을 내어 놓은 어머니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냐고 이야기 한다. 이것이 어머니에겐 더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또 “우리에게 익숙한 공자 사상의 핵심은 의례를 갖춰 원칙대로 행하다 보면 덕이 쌓이고 군자, 성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 익숙해진 우리들은 교회를 성실하게만 다니다 보면 믿음이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그것과 다르다. 그런 행위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하나님은 우릴 관계 속으로 부르셨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교회에 우울증이 많다. 그리고 그런 분들의 대부분은 교회에서 성실하고 착한 교인들이다. 그 우울증의 배후에는 자기연민이 있다. 이 자기연민은 씹으면 씹을수록 달콤해져 빠져 나올 수 없다. 그리고 더 깊이 들어가보면 십자가 앞에 죽지 않으려는 자아가 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서 ‘제자 삼으라’고 말씀하셨다. 그 길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것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선교사는 “그 십자가에 우리는 스스로 달릴 수 없다. 하지만 예수님이 앞서 그 길을 가셨기에 우리는 그저 그 분께 나를 맡기면 된다. 보아스에게 들어가라 했던 시어머니의 명령에 순종했던 룻과 같이 우리에겐 순종이 필요하다. ‘무조건적인 항복으로 나는 죽었습니다. 나는 하나님과 연합하기 원합니다’ 고백할 수 있는 예배가 드려질 수 있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Worship 아틀란타’는 오늘(24일) 오후 8시 한비전교회에서 둘째날 행사가 계속되며 강사로는 뉴욕 온누리 IN2 교회 최정규 목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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