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체조요정’ 손연재가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떠났다.

하얀 상의에 짧은 청반바지를 입고 진한 핑크색 백을 멘 손연재는 발랄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모스크바 인근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에서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와 9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출국했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 15위 안에 들어야 하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세계최초 체조 갈라쇼를 성황리에 마친 손연재는 "아직은 비인기 종목인 체조가 많이 알려져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열심히 연습해서 꼭 런던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 화이팅”, “국가대표로써 즐거운 부담감을 가지고 대회를 즐기세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등 손연재의 올림픽 출전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프레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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