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한영훈(왼쪽) 대표회장이 21일 오후 노숙자급식센터 '참좋은친구들'을 찾아 밥을 퍼주고 있다.   ©한국교회연합 제공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지난 21일 오후 7시 서울서부역 노숙자급식센터인 (사)참좋은친구들(김범곤 목사)에서 '2014 사랑의 밥퍼행사'를 갖고 3백여 노숙인에게 따뜻한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한교연 임직원과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장은화 장로) 위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1부 예배는 김범곤 목사의 사회로 한경희 권사의 기도, 한영훈 대표회장의 말씀에 이어 급식후원금과 사랑의 쌀을 전달했으며, 최귀수 국장(선교교육국)의 광고, 한영훈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20일 오후 서울서부역 노숙자급식센터인 (사)참좋은친구들에서 진행된 밥퍼행사 예배에서 한영훈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연합 제공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십자가의 사랑'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사람을 구원하신 사랑을 보여주셨다"고 말하고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그 사랑 안에 살면 인생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뀐다"면서 "예수를 믿으므로 건강과 물질, 행복을 덤으로 얻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교연은 참좋은친구들에 2백만 원의 급식후원금과 함께 지난달 열린 제3회 총회 축하 쌀화환으로 들어온 '사랑의 쌀' 350킬로그램을 전달하고, 한영훈 대표회장과 임직원들은 직접 노숙인 3백여 명에게 따뜻한 저녁식사와 과일 등을 나눴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한교연은 사회 섬김의 일환으로 올해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노숙인 등 가난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밥퍼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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