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설 연휴(30일~2월2일) 과천관·서울관·덕수궁관을 정상 운영한다.

과천관과 서울관은 무료로 개방한다. '문화의 날' 첫 시행일인 29일에는 전관에서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다.

지난해 개관한 서울관에서는 5개 주제전시가 열리고 있다. '연결-전개' '알레프 프로젝트' '자이트가이스트-시대정신' '현장제작 설치 프로젝트' '미술관의 탄생' 등이다.

설 연휴 과천관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이타미 준의 대규모 회고전 '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28일부터)과 인도와 중국의 역동적인 현재를 풍경으로 조망하는 '중국·인도 현대미술전: 풍경의 귀환' 전, 데이비드 호크니의 최신 경향을 보여주는 '데이비드 호크니: 와터 부근의 더 큰 나무들' 전을 공짜로 볼 수 있다.

디자인 전시 전용 공간에서 열리고 있는 '디자인; 또 다른 언어' 전과 현대 장신구를 소개하는 '공예특별전: 장식과 환영-현대장신구의 세계', 보는 것의 의미를 파헤치는 '사진의 눈'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의 뉴미디어 소장품 전시인 '미래는 지금이다! The Future is Now!', 1990년대 이후 한국 미술의 다양한 양상을 살펴보는 '한국 현대미술-거대 서사Ⅱ', 한국 근현대 조각을 보여주는 '권진규, 김정숙 기증 작품 특별전' 등도 볼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2일 서울관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과 창작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연주하는 '전통 풍물공연: 설맞이 지신밟기'가 이날 오후 3시 열린다.

과천관 02-2188-0650, 서울관 02-3701-9700, 덕수궁관 02-20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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