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영국, 벨기에, 유럽연합 등 서유럽 순방을 위해 2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13.11.02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6박8일간의 서유럽 순방을 위해 2일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영국·벨기에 등 유럽 3개국과 유럽연합(EU) 방문을 위해 출발했다.

이번 일정은 박 대통령 취임 뒤 5번째 해외 순방이자 첫 서유럽 국가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뒤 4일까지 2박3일간의 공식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현지 도착 이튿날인 3일 오후(현지시간) '한국드라마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동포 오찬간담회와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 접견, 미술관 관람 등의 일정을 갖는다.

또 4일에는 엘리제궁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정치·경제 등 제반 분야의 협력방안과 국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같은 날 한·불 경제인간담회 참석 및 르노전기자동차 체험관 방문, 장 마크 에로 총리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이후 박 대통령은 오는 8일까지 영국과 벨기에, 유럽연합(EU)을 잇따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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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