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석 총장(왼쪽)과 박태종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기독일보
워싱턴침례대학교와 킹스팍대학교가 10월 1일 우래옥에서 학사 협력(Academic Cooperation)을 맺었다.   ©기독일보
협약식에 참석한 워싱턴침례대학교와 킹스팍대학교 관계자들.   ©기독일보

워싱턴침례대학교(총장 장만석)와 킹스팍대학교(총장 박태종)가 10월 1일(화) 우래옥에서 학사 협력(Academic Cooperation)을 맺었다.

워싱턴침례대학교는 2013년 2월 신학대학 인증기관인 ABHE(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에서 정회원으로 승격됐으며, 킹스팍대학교는 2013년 2월 침술 및 동양의학 인증기관인 ACAOM(the Accreditation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에서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들은 협약식에서 "'전문성'이라는 시대정신과 '복음안에서의 하나됨'이라는 성경의 정신을 더해, 주님께서 소망하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자 한다"며, "각각의 분야에서 학문적인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협정을 계기로 보다 전문화된 고등교육을 제공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구체적인 학사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학사 협력의 주요 내용은 ▲킹스팍대학교는 재학생들을 워싱턴침례대학교에 신학, 교육학, 상담학, 경영학 부분에 위탁교육을 의뢰한다 ▲워싱턴침례대학교는 본교 졸업생들 중 킹스팍대학교로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안내한다 ▲세계선교 전선에서 공통의 협력을 강구한다 ▲허약한 자기만의 길에서 건강한 복음안에서의 통합의 길을 조성하여 한인커뮤니티에 모본을 제시한다 ▲이외에 필요한 모든 제반 학사 협력 사항은 협의를 통해 발전시켜 나간다 등이다.

워싱턴침례대학교 장만석 총장은 "한의사가 되기 위해 킹스팍대학교에 다니면서 단기선교를 통해 선교사가 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보고 박태종 총장님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셨다. 목회와 선교를 마음에 품고 있는 학생들 중에도 자비량 사역에 관심있는 이들이 많은데, 특히 선교지에서 한의학은 매우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학교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킹스팍대학교 박태종 총장은 "인생에서 교육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육 전문인 워싱턴침례대학교와 건강 전문인 킹스팍대학교가 협력하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각자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이민사회에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교육의 장을 열 때, 협력해서 선을 이룰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침례대학교에서는 장만석 총장, 김성우 부총장, 정병완 교수, 워렌 샌더 홍보 담당, 킹스팍대학교에서는 박태종 총장, 앤드류 이사장, 리사 행정처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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