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산성교회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성경 보내기 사역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비롯해 말씀이 필요한 지역을 위한 해외 성경 보내기 특별헌금에 동참하는 등 매년 성경 보급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증 예식에서 김덕만 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의 호흡이요,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다. 이 말씀의 씨앗은 코스타리카 땅을 변화시킬 영적 지도자를 세우고, 무너진 가정들을 회복시키며, 교회를 세우는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게 될 것이다. 우리가 보낸 이 성경은 단 한 권도 헛되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성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타리카성서공회 가브리엘 브라이스 총무는 “여러분의 후원 덕분에 저희는 고아원, 교회, 어린이집의 어린이들과 농촌과 외딴 지역에도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저희는 성경이 목회자들을 강하게 세우고, 성도들을 격려하며, 가정뿐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에 성경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을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성경이 코스타리카에 전달되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나아가 그 안에 담긴 용서와 화해, 정직과 책임, 청지기 정신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성경이 코스타리카 그리스도인들을 세워, 복음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까지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대한성서공회에 따르면 코스타리카는 중남미에서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비율이 높은 국가로, 교회를 중심으로 예배와 복음 전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을 벗어난 농촌과 산간 지역 교회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경과 신앙교육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스페인어 성경 2,500부는 농촌과 산간 지역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접하고 신앙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성서공회는 성경을 통해 현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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