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열심히 추지 않는 이유로 걸그룹 에프엑스 (f(x)) 멤버 설리가 태도 논란에 빠졌다.

논란의 발단은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설리는 무대에서 춤추기 싫었나 봅니다'란 글과 함께 에프엑스의 공연 영상이 올려서 문제가 됐다.

지난 11일(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한 팬이 서울 코엑스 세계신경외과학회(WFNS) 학술대회에서 열린 '코리아 나이트(Korea Night)' 무대에서 '첫사랑니'을 부르는 에프엑스의 무대를 담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설리는 노래 중간 무대 바닥에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는 동작을 하지 않고 치마를 잡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앞서 앉아 있다가 큰 걸음으로 발을 옮기는 안무 역시 홀로 일어나 대형을 옮기는 것으로 보인다.

의상이 불편했거나 부상이나 피로 등의 기타 이유들이 있을 수 것을 추측되지만 온라인 상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설리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아무래도 당시 설리가 평소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안무를 놓친 것 같다"고 MBN스타를 통해 밝혔다. 

앞서 설리는 음악 방송 무대에서 성의 없는 안무라는 지적을 네티즌들로부터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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