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윗' 포스터
영화 '다윗'. ©namu.wiki

애니메이션 영화 ‘다윗’이 지난 7월 10일(금) 개봉한 이후 첫 주말 5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영화 ‘다윗’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관객 4만9834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종교·기독교 영화 가운데 145만 관객을 동원한 ‘신의 악단’의 개봉 첫 주말 이틀간 관객 수 4만5049명을 웃도는 수치다.

개봉 이후 실관람객들의 호평과 온라인을 통한 자발적인 추천이 이어지면서 입소문도 확산하고 있다. ‘다윗’은 CGV 에그지수 96%,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68점, 롯데시네마 실관람객 평점 9.8점, 메가박스 실관람객 평점 9.5점을 기록했다.

영상미와 성장 서사에 관객 호평

관객들은 영화의 연출과 이야기, 영상미와 음향 등에 높은 평가를 내놨다. 아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도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반응과 함께, 한 편의 웅장한 서사극을 보는 듯했다는 관람평도 이어졌다.

작품의 규모와 작화에 대한 호평도 나왔다. 줌아웃과 동굴, 시글락 전투 장면 등이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혔으며,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군중 장면과 전투 장면의 완성도가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경 속 인물인 다윗의 이야기를 성장 드라마로 풀어낸 점도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위기와 고난을 지나 자신의 운명과 마주하는 다윗의 모습이 종교적 배경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다가왔다는 반응이다.

기독교인이 아닌 관객들 사이에서도 등장인물의 목소리 연기와 다윗의 서사에 공감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친숙한 성경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성장과 도전, 고난을 담은 보편적인 이야기로 완성됐다는 평이다.

박보검·차지연 더빙과 OST도 주목

한국어 더빙과 가창곡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박보검의 목소리 연기가 다윗의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차지연과 함께 부른 듀엣곡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일부 관객들은 듀엣곡의 음원 발매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빙과 음악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관람평도 이어졌다.

찬양 사역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OST 커버 영상도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의 대표 OST인 ‘샬롬(Shalom)’ 커버에는 찬양 사역팀 위러브를 비롯해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기프티드와 잔치공동체, 부산 지역 팀룩워십 등이 참여했다.

커버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극장 밖으로 넓히고 있다.
한편, ‘다윗’은 어머니의 노래에서 시작해 거인 골리앗과의 대결에 이르기까지, 평범한 목동이었던 다윗이 왕의 운명을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며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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