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동기념사업회(회장 이신열)가 고신대학교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대학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한국교회와 고신 공동체의 신앙적 뿌리를 되새기고, 복음과 진리 위에 세워진 기독교 교육의 사명을 다음 세대에 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한상동기념사업회 회장인 이신열 교수(신학과·교목실장)와 회계 김덕현 목사가 참석해 고신대학교 개교 80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신열 회장은 “고신대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신앙의 절개와 복음의 순수를 지켜온 믿음의 공동체”라며 “개교 80주년을 맞아 한상동 목사 서거 50주년 기념대회와 학술대회 등을 통해 신앙의 유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전기금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인재 양성과 기독교 교육 사역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 전달은 고신 설립 정신의 중심에 있었던 한상동 목사의 삶과 신앙을 기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한상동 목사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혼란의 시대 속에서도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신앙의 순결을 지킨 대표적인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고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데 헌신했으며, 이러한 신앙의 유산은 오늘날 고신대학교의 건학이념과 교육철학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정기 고신대학교 총장은 “한상동 목사의 신앙과 헌신은 지금도 고신 공동체의 중요한 가치로 자리하고 있다”며 “개교 8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기에 귀한 나눔을 전해준 한상동기념사업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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