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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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호주 대표 비영리 기관 미션 오스트레일리아(Mission Australia)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Youth Survey 2026’을 시작하며 25주년을 맞았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4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희망, 고민을 직접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미션 오스트레일리아는 가능한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반영한 의견이 수집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에는 1만7천 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생활비 부담이 가장 큰 사회 문제로 꼽혔다. 이어 정신건강,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주거 및 노숙 문제 등이 주요 관심사로 나타났다.

25년간 축적된 청소년 인식 변화…사회 문제 관심 흐름 변화

미션 오스트레일리아의 Youth Survey는 지난 25년 동안 50만 건 이상의 응답을 축적하며 청소년 정책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돼 왔다.

초기 조사에서는 음주와 약물 문제, 가족 갈등, 외모에 대한 인식 등이 주요 관심사로 나타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스트레스 관리, 학업 문제, 정신건강 문제가 주요 관심 영역으로 변화했다.

2010년부터 국가적 이슈에 대한 질문이 추가되면서 청소년들의 관심은 사회적 형평성, 차별 문제, 약물 문제 등에서 환경 문제와 생활비, 주거 문제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미션 오스트레일리아 측은 최근 조사에서 특히 주거비 상승과 생활비 부담 문제가 청소년들의 가장 큰 걱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Youth Survey 2026 주요 질문…지역사회 변화와 참여 장벽 등 포함

이번 Youth Survey 2026에서는 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변화에 대한 의견을 묻는 신규 질문도 포함됐다.

설문에는 지역사회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지역 행사 참여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 사회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소셜미디어 제한 정책에 대한 견해 등이 포함됐다.

미션 오스트레일리아 벤 카블리스 부대표는 Youth Survey가 청소년들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5년 동안 청소년들이 단순히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넘어 사회 변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청소년 데이터…정부·학교·기관에 공유 예정

Youth Survey 결과는 2026년 11월 발표될 예정이며 정부와 비영리단체, 학교 및 지역사회 기관과 공유된다.

미션 오스트레일리아는 학교와 지역사회 단체, 지방정부, 가정이 청소년들의 설문 참여를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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