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인 신앙을 넘어, 하나님 앞에서 다시 무릎을 꿇는 자리로 독자를 초대하는 묵상서 <홀로 무릎 꿇어야 하는 회개의 여정>이 출간됐다. 이 책은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흔들림 속에서 방황하던 한 사람이 말씀으로 돌아와 회개와 순종의 삶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100일 묵상으로 풀어낸 기록이다.
저자는 “과연 우리는 구원받은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감정과 욕심에 끌려 살아가고, 원망과 불순종을 반복하는 신앙의 현실을 정직하게 마주하도록 이끈다. 특히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 아니라 ‘나’였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말씀 앞에서 자신을 내려놓는 여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 책은 단순한 묵상집을 넘어, 회개의 실제적 과정에 집중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드는 삶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릎 꿇는 기도가 어떻게 신앙의 방향을 바꾸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이를 통해 독자들이 안일했던 믿음을 점검하고, 무너진 삶의 기준을 다시 세우도록 돕는다.
특히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경외를 회복하는 메시지가 강조된다. 책은 말과 행동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기 쉬운 오늘의 신앙을 향해 경고하며, “하나님 앞에서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요청을 던진다. 예배의 자리뿐 아니라 일상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 앞에 있다는 인식 속에서, 신중한 말과 분별 있는 행동을 살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급함과 자기 확신에 사로잡힌 신앙의 위험성도 지적한다. 빠른 행동이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멈추고 분별하는 태도가 참된 믿음임을 강조하며, 모든 선택과 책임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이러한 메시지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보다 깊은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이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감정적 회개에 머물지 않고,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삶이 변화되는 실제적 과정을 제시한다. 매일의 묵상은 독자가 자신의 교만과 자기중심성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삶의 주권을 다시 내어드리는 결단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남기를 바라는 간절한 선포이자 결단”이라고 밝힌다. 동시에 이 시대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소망하며, 모든 세대가 회개와 순종의 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홀로 무릎 꿇어야 하는 회개의 여정>은 신앙의 깊이를 회복하고 싶은 그리스도인,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세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묵묵하지만 분명한 길을 제시한다. 화려한 신앙이 아닌, 하나님 앞에 홀로 서는 자리에서 시작되는 참된 회복의 여정이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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