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 유력 시상식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 작품은 K-팝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시도로 주목받아 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전 세계 흥행작인 ‘주토피아 2’를 비롯해 ‘인 유어 드림’, ‘엘리오’, ‘아르코’ 등 경쟁작들을 제치고 해당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북미 지역 방송·영화 비평가와 기자 약 6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흐름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음악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작품의 OST인 ‘골든’은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영화의 음악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비연속 8주 동안 1위를 기록하며 이미 글로벌 흥행력을 보여준 바 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 이후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OST ‘골든’이 향후 주요 시상식에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골든’은 다음 달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본상인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3월 개최 예정인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골든’이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상식 무대에서 K-팝 애니메이션의 존재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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