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영 목사
기공협 상임대표 김철영 목사 ©기독일보 DB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상임대표 김철영 목사, 이하 기공협)가 18일 “‘광주 겨자씨크리스찬스쿨’에 대한 한 시민단체의 왜곡된 주장을 우려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공협은 성명에서 “일반 공립학교에 대하여 적용되는 기준으로 겨자씨크리스챤스쿨을 비판하는 것은 대안학교의 설립 목적을 잘못 이해한 주장”이라며 “공립학교와는 달리 학생에게 학교 선택의 자유가 제공되는 대안학교에서는 종교교육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국민은 헌법에 나와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하고 있다”며 “이런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학교의 설립 목적과 교육의 가치를 관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러한 교육의 목표와 가치에 동의하고 학교를 선택했다는 것”이라며 “특히 설령 학교 측이 미비하거나 부주의한 점이 있다면, 광주교육청에서 판단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할 것이다. 그러면 학교 측은 교육청의 지도를 받아 보완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여 비인가 최고의 대안교육기관으로 발전하게 해야 한다”며 “지금도, 겨자씨크리스챤스쿨은 비인가 대안학교로는 모든 부분에서 전국에서 최상위권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겨자씨크리스챤스쿨이 개발한 AI 플랫폼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다른 학교에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AI 시대 다양한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국민의 수요를 채워주기 위해 설립된 대안교육기관의 설립 목적과 취지를 잘 이해해서 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에서는 이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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