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행복한미래-CTS 업무협약식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TS 제공

서울특별시와 (사)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이하 행복한미래), CTS기독교TV(이하 CTS)가 2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행복한미래 이사장이자 CTS 감경철 회장, CTS 공동대표이사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 감독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돌봄 인프라 확충과 민관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촘촘한 아동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서울형 키즈카페’와 같은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CTS와 행복한미래와의 이번 협약이 서울시의 돌봄 정책을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복한미래 이사장인 CTS 감경철 회장은 “20여 년 전부터 종교시설을 활용한 아동 돌봄과 같은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왔으며,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을 교회마다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서울시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CTS 공동대표이사 이철 직전 감독회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은 한국교회와 CTS의 사명”이라며, “출산 장려 캠페인 등 서울시의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이 거룩한 사명을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회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저출생·돌봄 정책 현장 제공 ▲CTS 등 매체를 통한 저출생 대응 정책 홍보 및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교회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되는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CTS는 이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한국교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행복한미래는 서울시가 승인한 저출생 관련 1호 비영리법인으로서, 종교시설을 활용한 아동 돌봄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CTS가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실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저출생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출생의 기쁨을 나누는 공동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에 주력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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