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여성들의 신앙 성장을 돕고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헌신해온 기독여성신문(발행인 김화숙 목사)의 후원과 세계여성지도자협의회의 주관으로 제1회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 회원 단합대회 및 영성수련회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비라카미신학교와 제주국제순복음신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김미숙 목사(세선협 부총재), 김문자 목사(세선협 대표회장), 주성은 목사(아가페힐링교회), 박명일 목사(제주순복음교회), 이순옥 목사(녹양제일감리교회), 장영희 목사(세선협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목회자와 성도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장영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예배는 묵도와 신앙고백, 찬송가 505장 ‘온 세상 위하여’ 합창으로 시작됐으며, 이순옥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사회자가 누가복음 12장 49절 말씀을 봉독한 후, 피종진 목사가 ‘성령의 불길을 온 세계로’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던지러 오신 불은 단순한 파괴가 아닌 정화와 심판의 불이며, 성령께서 우리 마음의 죄악을 태우고 새롭게 하신다”며 “하나님의 말씀에 충성하며 주님의 재림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재미 권사가 헌금기도를 드렸고, 김미숙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교회의 위기는 곧 전도의 위기”라며 “복음의 능력을 믿고 전도에 헌신하는 협의회 동역자들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첫날 예배는 피종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둘째 날 낮에는 임원단합기도회가 열렸다. 김문자 목사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성령의 은혜가 초대교회 마가의 다락방처럼 뜨겁게 임하기를 기도한다”며 참석자들의 영적 회복을 권면했다. 같은 날 저녁예배에서는 주성은 목사가 고린도후서 6장 1~2절 말씀을 바탕으로 ‘지금 은혜받을 때’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하며 은혜의 시간을 이끌었다.
셋째 날 폐회예배에서는 박명일 목사가 시편 1편 말씀을 중심으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어 김문자 목사가 나라와 민족, 협의회를 위해 기도를 드렸으며, 김화숙 목사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영희 목사의 광고와 박명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기독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을 고취하고 복음 전파와 교회 사역의 사명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록됐다. 참석자들은 영성의 회복과 더불어 교회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제주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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