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특별새벽기도집회
명성교회 특별새벽기도집회가 2일 진행되고 있다. 김삼환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명성교회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가 2025년 9월 특별새벽집회를 열고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집회는 ‘출애굽의 구원, 광야의 은총, 가나안의 사명’을 주제로 2일부터 매일 새벽 1부 5시 50분, 2부 7시, 3부 8시 30분에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9월 6일에는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로 확대된다.

첫날 설교는 김삼환 원로목사가 맡아 주제 말씀을 전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광야에서 은혜를 주셨으며, 가나안으로 인도해 사명을 맡기신 것처럼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를 광야와 같은 훈련의 장으로 비유하며, 성도들이 교회에서 은혜를 받고 세상 속에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이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민족의 사명을 감당했지만, 애굽은 우상숭배로 인해 쇠락했다”며 신앙의 본질을 지켜야 함을 강조했다. 또 “하나님은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부르셔서 은혜 가운데 사용하신다”며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할 것을 권면했다. 아울러 우상숭배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참된 믿음 위에 서야만 국가와 공동체가 흔들리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명성교회 특별새벽기도집회
명성교회 담임 김하나 목사 ©명성교회

이번 특별새벽집회는 한국교회특새준비위원회가 함께 준비했으며, ‘새벽기도가 답입니다’를 표어로 진행된다. 9월 6일 열리는 마지막 날 집회에는 주요 교단 총회장과 교계 지도자들이 참여해 한국교회의 새벽기도 전통 회복을 다짐할 예정이다. 집회 후에는 조찬과 함께 특별세미나가 마련되며, 강사는 김삼환 원로목사가 맡는다.

명성교회는 이번 집회를 통해 성도들이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신앙 공동체로 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명성교회 특별새벽기도집회
명성교회 특별새벽기도집회가 9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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