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한장총 대포회장 권순웅 목사가 재소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이하 한장총)가 최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소망교도소(소장 김영식)를 방문해 재소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정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에 드려지는 소망목요집회의 일환으로 대강당에서 거행된 이날 예배는 한장총 총무 강동규 목사의 사회로 예장 합동동신 총무 강세창 목사의 기도와 성경봉독,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의 설교와 상임회장 이선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특별히 설교 전에는 주다산교회 소년소녀합창단이 ‘어찌 찬양 안하랴’는 제목의 찬양으로 분위기를 돋우웠으며, 재소자들로 구성된 소망리봄워십팀의 몸찬양 ‘어메이징 그레이스’ 찬양으로 자신들의 신앙을 고백하기도 했다.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모세의 기도’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너무나도 사랑하신다. 지금의 어려운 과정들을 잘 극복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모세처럼 여러분들도 귀하게 사용하실 것”이라면서 “성령을 받으면 거듭남으로써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만큼 여기에 있는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님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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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및 소망교도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장총
예배에 앞서 소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한장총 방문단들은 김영식 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면서 재소자들의 교정교화에 힘쓰는 교정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주다산교회는 재소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식 소장은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님을 비롯한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세계 최초의 기독교 교도소인 소망교도소는 교정공무원들의 사랑과 헌신으로 재범율이 현저히 낮고 가고 싶은 교도소로 소문이 났기에 더욱 큰 사명감을 갖고 사랑의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유일한 신앙기반 교화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는 재단법인 아가페를 통해 명성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 등 한국교회의 연합된 기도와 헌신으로 지난 2010년 12월 문을 열었으며, 예배와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로 재소자들의 거듭남과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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