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윤홍열·김기돈)이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7월 8일 서울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에서 간식비 및 학용품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하고, 중도입국 청소년 및 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후원에 돌입했다.
전달식에는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의 함하영 이사와 조형서 학생인턴,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의 유기옥 소장과 이지은 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교육환경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기반 마련임을 강조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3천만 원 규모로, 간식비와 교보재, 학용품 등이 포함된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 지원기관을 통해 배분될 예정이며, 실질적인 필요에 맞춘 후원으로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따뜻한 배려와 응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정체성 혼란 등으로 인해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 형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재단의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질적 혜택을 넘어,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겪는 소외와 불균형은 단발성 지원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열쇠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의 현실에 직접 닿을 수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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