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할렐루야교회(담임목사 김승욱)와 손잡고 기독교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한동대는 지난 21일 김승욱 목사와 할렐루야교회 장로단을 포항 캠퍼스로 초청해, 기독 청년 양성을 위한 공동의 사명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한동대 교직원 예배에서 'Finish Well'(딤후 4장 6~8절)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 김승욱 목사는 바울과 다니엘, 요셉, 그리고 예수님의 삶을 예로 들며 “순수한 열정과 믿음으로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건강하고 올바른 글로벌 시민, 디지털 시민, 킹덤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한동대의 전인지능교육(Holistic Intelligence Education) 모델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도성 총장은 “한동은 미래교육의 글로벌 모델이자 한국 교회 청년사역 회복의 중심지, 그리고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창조적 소수로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학생들이 신실한 영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문 일정 중 할렐루야교회 장로단은 한동대 캠퍼스를 둘러보고, '하늘소리 기도실'에서 특별기도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한동대와 다음 세대가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빛과 소금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기도가 이어졌다.
김정원 장로는 “한동대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남겨주신 소중한 기독 청년들이 모인 곳”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공동의 사명에 대한 연대감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교생의 약 90%가 기독 청년으로 구성된 한동대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교육 이념 아래 운영되고 있다. 할렐루야교회 또한 ‘다음 세대와 함께 선교하는 교회’를 비전 중 하나로 삼고 청년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한동대학교는 1995년 한국교회가 독자적으로 설립한 최초의 종합대학이다. 최도성 총장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한국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 덕분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계와 한동대 간의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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