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베트남 주요 교육기관들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글로벌 혁신처 이재선 처장과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서덕수 교수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5월 3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주요 교육기관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베트남의 대표적 사립대학인 반랑대학교와 국립명문대 호치민UEH대학, 그리니치 대학교 베트남 캠퍼스, 그리고 국제 부동산개발 기업 NHO와 만났다. 이번 만남에서는 한동대학교의 '글로벌 익스텐션 캠퍼스 구축'과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체화했다. 특히 NHO와 그 계열사들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베트남 청년들의 상황을 공유하며 기업 중심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선 처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한동대학교의 혁신적인 국제화 교육 모델이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긍정적 반응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확장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동대학교의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국제적 시각을 넓히는 현장 중심 교육 모델로, 학생들이 파트너 기관에서 일정 기간 체류하며 지역 사회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국가와 기관을 순환하며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한다.

호치민UEH대학의 국제 비즈니스 및 경영부문 책임자 응오 콩 칸(Ngo Cong Khanh) 박사는 “한동대학교가 선보이는 혁신적인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의 국제화 방향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향후 단순한 프로그램 차원의 협력을 넘어서 현재 진행 중인 교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동대학교는 ▲글로벌 익스텐션 캠퍼스 구축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의 다국적·다학제적 확장 ▲베트남 현지 대학생 참여 방안 구체화 ▲학부/대학원 단위의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이뤘다.
반랑대학교는 한동대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호치민UEH대학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니치 대학교 베트남은 디자인 분야에서 공동 캠프 개최 및 정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국 학생들의 창의적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익스텐션 캠퍼스와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의 체계적 확장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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