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용구)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식개선 실천을 위해 14~18일 ‘2025년 장애공감행사’를 운영했다.
특히 17일에는 이번 행사 기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우리 마을 갤러리’ 오픈식을 복지관 앞마당에서 진행했다.
‘우리 마을 갤러리’는 복지관 이용자, 보호자, 지역주민이 예술을 매개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예술 공간이다. 이번 전시에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그림 공모전 수상작과 일부 출품작, 소울음아트센터 소속 전문작가들의 재능기부 작품 등 총 80점이 전시돼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예술의 장을 완성했다.
그림 공모전은 ‘동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아동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총 90명의 참여자가 개성 있는 작품을 출품했다. 각 부문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갤러리 오픈식 현장에서는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가족, 작가들이 함께 참석해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용구 관장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더욱 풍성한 전시가 마련됐다”며 “이번 갤러리 전시와 공모전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2년 7월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안양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자립 및 재활, 사회통합 실현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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