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원 목사
문대원 목사 ©기독일보DB

대구동신교회 문대원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영원한 생명, 영원한 갈망’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문 목사는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자 정점”이라며 “C. S. 루이스는 ‘기독교를 전파하는 것은 곧 부활을 전파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이성과 합리성을 강조하는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부활에 대한 설교를 꺼렸다”며 “그들은 정의, 평화, 화해와 같은 보편적인 가치를 기독교의 핵심으로 주장했는데, 부활의 신앙이 사라진 자유주의 교회는 급속도로 쇠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류 역사에서 두 가지 축이 되는 사건은 창조와 부활”이라며 “하나님은 창조를 통해 세상을 만드셨고, 부활을 통해 세상을 구속하셨다. 창조와 부활 사이에는 타락한 인간이 지은 죄와 그로 인한 고통, 혼란, 우울, 불행, 괴로움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풍성한 생명(zoe)이 모든 사람의 삶을 회복시켰다”며 “그리스도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은 회복된 성도 안에서 영원한 갈망을 일으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활을 현실로 인식할 때, 두 가지 변화가 나타난다”며 “첫째로 위의 것을 찾게 되고(골 3:1), 둘째로 위의 것을 생각하게 된다(골 3:2)”고 했다.

아울러 “‘위의 것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간절하게 원하고 갈망한다는 뜻이다. ‘위의 것을 생각한다’는 것은 우리 생각의 초점이 거기에 맞춰져 있다는 뜻”이라며 “부활을 현실로 인식하는 사람은 위의 것(곧 예수님의 뜻과 통치)을 갈망하며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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