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총
추이엽 목사 ©전북기총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전북기총)가 최근 전주마전교회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이엽 목사(전주마전교회)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북 14개 시‧군의 연합회장들과 지역 교계 인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교단을 초월한 연합의 의미를 더했다.

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배는 상임부대표인 추이엽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선임부대표 고영완 목사(늘사랑교회)의 기도, 사무차장 최정호 목사(김제예수사랑교회)의 성경봉독, 최동규 한일장신대 교수의 특송, 조규선 목사(이리침례교회)의 설교, 증경회장 김상기 목사(신전주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됐다.

조규선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의 역사와 신앙의 지속성을 강조하며, 감사를 잊지 않고 하나 됨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부 회무에서는 지난 회기 동안의 사업 보고와 함께 임원 선출이 진행됐으며, 대표회장으로 추이엽 목사가 선출됐다. 추 목사는 취임사에서 앞으로 도내 4,500여 교회와 약 60만 명의 성도들을 아우르는 연합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뜻을 밝혔다. 또한 복음 실천과 지역사회 섬김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진행된 6‧25 민관군 연합예배, 광복절 연합행사, 시‧군 연합회장 간담회 등 21건의 주요 활동 보고도 있었다.

아울러 전북기총 발전에 기여한 이종봉, 남기곤, 양탁연 목사와 이명휘 장로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전 대표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에게는 전북도지사 명의의 감사패도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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