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하 횃불재단)이 ‘리포지션(Reposition)’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차례에 걸쳐 2025년도 1학기 횃불회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팬데믹으로 인해 시작된 횃불회의 유튜브 온라인 강의에는 지금까지 목회자와 해외 선교사 등 3,700여 명이 참여해 강의를 들었다. 특별히 올해 1학기에는 목회의 부르심을 새롭게 하고, 건강한 교회와 목회를 향한 ‘좌표이동(Position Change)’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횃불회는 “목회자의 내적 소명을 새롭게 하는 ‘성찰’, 건강한 목회 사례와 원리를 통해 균형 잡힌 목회를 이끄는 ‘형성’, 미래 목회를 청사진으로 그려보는 ‘균형’이라는 소주제로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이번 1학기 횃불회 강의를 통해 어두운 시대에 목회자의 내적 소명을 새롭게 하고, 좋은 변화로 이끄는 목회, 복음을 통해 살아나는 교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3월 24일 첫 강의는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가 ‘리포지션, 건강한 교회, 균형잡힌 목회’라는 제주로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 박양우 목사, 최은영 교수, 하충엽 교수, 주상락 교수, 김주환 목사, 곽승현 목사, 조성돈 교수, 오덕교 총장, 화종부 목사, 문대원 목사, 최원준 목사, 진재혁 목사, 송경부 목사, 임대웅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횃불회 유승현 원장은 “2025년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혼란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가 힘든 상황 속에 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현 상황이 아닌 더욱 중요한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며 “정치적 이견과 갈등을 뛰어넘어 이 시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정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유 원장은 “한국교회가 변화 없이 이대로 나아간다면 쇠퇴의 길로 갈 것은 자명하다. 우리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주님이 새롭게 입혀 주실 성령의 능력의 옷을 입어야 한다”며 “예수님이 걸어가신 좁은 문, 십자가의 길, 가장 낮은 그 자리로 나아가자. 그 길이 바로 생명의 길”이라고 했다.
유 원장은 “그리고 그 자리가 주님이 우리를 부르신 참된 자리다. 우리의 왕관을 내려놓고 다시 예수님이 본 보이신 자리로 겸손히 리포지션 하자”며 “우리가 다시 우리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때 자연스럽게 교회는 세상 속에서 예수님만을 드러내는 건강한 교회로, 우리의 목회는 생명을 살리는 균형 잡힌 목회로 새롭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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