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가 주최한 청소년 캠프 ‘어나더레벨’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을 위한 정통 성경적 성 가치관 및 성경적 역사관, 창조관을 탐구하고, 소그룹 모임을 통해 깊이 있는 교제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에이랩 대표 동역 목회자로 섬기고 있는 임순창 충현교회 목사의 설교를 시작으로 총 2박 3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2박 3일에 걸친 세미나 중 성경적 성 가치관 교육은 총 5차시에 걸쳐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성경적 결혼관, 음란물 중독 예방 및 근절, 미디어 절제. 남녀 성별의 소중함, 정결과 회개, 생명과 가정의 소중함 등을 다루어 청소년들의 왜곡된 성 가치관을 바로잡고 회개와 결단에 이르게 하는 강의는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와 함께 마련된 동성 또래별 소그룹 모임은 리더들과 학생들이 진솔하게 질문하고 교류하는 장을 열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에서도 진화론을 배우며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내용을 배웠는데, 전부 오류 없는 과학적 사실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 캠프 강의를 통해 설령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라도 전혀 과학적이지 않을 수 있고 성경에서 말하는 바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결혼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 가정의 가치에 대해 전적으로 리셋되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나도 모르게 인본주의적인 생각으로 세상의 성 가치관을 따랐던 것을 알게 되었다. 회개의 눈물을 많이 흘렸다. 이번 캠프를 모든 지인에게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연 대표는 "성경적 역사관, 창조관, 세계관, 성 가치관 강의와 뜨거운 기도회, 소그룹 모임, 찬양의 시간 어느 순간도 성령님이 함께 하지 않으신 시간이 없었다"면서 "어나더레벨 캠프를 그동안 영국, 독일, 동경,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 많이 진행해 왔는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