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관계 상담실
도서 「그리스도인의 관계 상담실」

“내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내 신앙이 부족해서일까?”, “갈등을 참아내고 무조건 참는 것이 기독교인의 진정한 사랑일까?” 관계 속에서 반복되는 불안과 아픔, 상처에 시달리며 자책해 본 적이 있는 성도라면 누구나 한번쯤 던져보았을 질문이다.

기독정신과의사회 소속의 정신과 전문의들과 목회상담가들이 뜻을 모아, 불안과 갈등 속에 시달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참된 평안과 회복의 길을 제시하는 실전 지침서 『그리스도인의 관계 상담실』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일방적인 인내나 무조건적인 참음을 강요하지 않고, 정신의학과 심리학, 뇌과학의 임상적 지혜를 성경의 진리 아래 통합하여 신앙인들이 겪는 인간관계 전반을 다정하게 해짚어준다.

신학과 현대 정신의학의 통합… 하나님과의 연합에서 출발하는 관계

책은 마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따뜻한 위로가 기다리는 ‘상담실’처럼, 실제 상담 사례들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들은 모든 건강한 인간관계의 출발점이 오직 ‘하나님과의 바른 연합’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하나님께 받은 완전하고 조건 없는 사랑의 인식이 전제될 때 비로소 타인을 향한 건강한 사랑과 순종이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나 자신과의 관계부터 가족, 부부, 연인, 자녀, 10대 또래 관계, 그리고 일터에서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인이 삶에서 직면하는 모든 관계의 레이어를 입체적이고 세밀하게 조명한다.

자아 발견부터 일터에서의 지혜까지… 성경적 관계 맺기의 실전 지침

책 속에는 각 관계의 특성에 맞춘 실용적이고 깊이 있는 성찰들이 가득하다.

자신과의 관계: ‘자기다움’을 건강하게 확립하는 심리발달 과제를 거쳐, 마침내 나를 넘어 타인을 섬기는 성경적 ‘자기 초월’의 단계로 안내한다.

부부 및 연애 관계: 서로가 서로의 모습 그대로 존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참된 연합, 그리고 체온을 나누며 친밀감을 증진하는 ‘포옹’의 영적·육체적 능력을 일깨운다. 또한 연애에 있어 에로스적 감정 속에서도 절제를 배우는 지혜를 제시한다.

자녀 양육: 부모의 무거운 기대감이 아닌 ‘살리는 거룩한 기대감’으로 자녀를 대하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을 전달하는 통로로서의 부모 역할을 강조한다.

직장 및 일터: 내 역할의 경계를 설정하고 도움을 요청하며 지혜롭게 거절하는 법을 통해, 일터에서의 관계 역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불안과 갈등을 넘어 참된 사랑으로 거듭나는 여정

우리는 타인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도록 하나님의 손길로 창조된 존재들이다. 그럼에도 서툰 태도와 상처 때문에 마음의 그늘에 숨어버린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하고 따뜻한 가이드북이 되어 준다.

관계가 고장 났다고 느껴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거나, 가정과 일터 속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사랑하는 구체적인 길을 찾고 있는 모든 성도에게 이 책은 마음의 그늘을 거두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회복의 빛으로 나아가게 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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