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에서 바라보는 예수
도서 「모든 성경에서 바라보는 예수」

성경을 읽지 않고도, 신앙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과 사랑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 읽기를 기반으로 굳건한 신앙을 세우기를 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성경 통독의 따뜻한 응원서이자 안내서인 본 도서가 출간됐다.

저자 한규삼 목사(충현교회 담임)는 성경 읽기 방법론이 아닌 성경을 사랑하며, 성경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강단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기록을 이 책에 담아냈으며 그가 충현교회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통독 일정에 맞춰 주일마다 선포한 설교를 모아놓았다.

저자는 책 속에서 “인생의 복병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우리에게도 기도로 함께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속한 가정과 교회가 영적 지지를 위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 중심의 공동체가 될 때 영적 집결력은 강해집니다. 아론과 훌처럼 하나님이 택하시고 잘 훈련된 사람들이 교회 안에 많이 세워지고, 이로 인하여 영적 집결력이 생겨나 기를 소망합니다. 모세의 손이 올라갔을 때 여호와의 능력으로 전쟁에 승리하였던 것처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손이 내려오지 않음으로 우리에게 궁극적인 승리가 주어졌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 예수님이 왜 우리에게 중요한 분이십니까? 다윗이 오랫동안 고민하며 알게 된 그 진리를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쉽고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권능과 '그의 인자하심 속'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는 길을 예수님이 열어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흔들림과 혼돈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시편을 보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62편을 깊이 묵상하여 보시기를 권합니다. 심한 혼돈이 있을 때, 오직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더욱 굳건하게 세워질 기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분 안에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가득 있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린도전서 2:2) 여기서 예수와 십자가만 알기로 작정하였다는 바울의 말은 세상의 학문과 지식이 전혀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바울이 이야기하는 것은 그의 중심에 예수님을 두고 다른 지식과 경험은 그 주변에 두겠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공격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중심과 주변을 명확히 구분하고, 중심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바울의 교훈을 기억하십시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많은 사람이 요한계시록을 두렵고 어려운 책으로 생각합니다. 성도의 환난과 심판에 가까운 재앙, 그리고 의미 파악이 쉽지 않은 숫자들이 등장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이런 편견과 달리, 소망이 가득 담긴 책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다가올 심판에 대한 경고이지만, 믿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승리에 대한 계시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요한계시록을 읽으며,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 거할 것에 관한 소망을 갖습니다. 이 마지막 때에 대한 소망은 상급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이기는 자에게 상급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는데, 물론 상급에 별로 관심이 없는 성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려운 시간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받을 상급에 대해 생각하는 일도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상급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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