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빛선교교회는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꺾이고 천막이 날아간 것 외에 화재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사랑의빛선교교회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 알타데나 지역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사랑의빛선교교회는 이번 화재 상황에 대해 전해왔다.
윤대혁 목사는, 알타데나 지역에 사는 성도 2가정의 주택이 전소되었고 교회는 강풍에 의해 나무가 쓰러지고 천막이 훼손되었지만 교회 건물의 손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성도 대부분들이 화재 위험 지역(라카나다, 라크라센타, 파사디나 등)에 거하시기에 대피했고, 정전과 대기오염으로 거주지를 떠나 호텔, 자녀들 집등으로 옮기신 상황이다. 저희 집은 산불지역과 거리가 있어 공기오염 외는 다 괜찮다.”
그는 “계속해서 산불이 새로운 곳에서 시작되고 있고, 진화율도 10-20% 미만이라고 한다. 주말부터 강한 바람이 시작된다고 해서 많이들 불안해 하고 있다. 언젠가 다 진압되겠지만 그때까지 LA와 많은 한인들과 교회 성도님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실 거라 생각된다”며 LA를 위해, 이민사회와 교회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ANC온누리교회는 교인 2분의 집이 전소되었다며, 정부에서 제공하는 에어비앤비와 호텔에서 현재 지내고 계시다고 알렸다.
ANC교회 홍경현 행정목사에 따르면, 그외에 라캐나다 라크라센타 지역 교인들 집에 전기가 끊어졌던 것 이외에는 큰 피해는 없었으며, 집을 잃은 분들과 피해를 입은 직장동료, 이웃들을 돕는 긍휼헌금을 모금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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