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 백석총회(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5일 오전 천안 백석대학교회 백석홀에서 예장 백석대신총회(총회장 강안실 목사) 등 모두 5개 교단과의 통합을 선언하는 통합환영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래 글은 이날 예배에서 발표된 백석총회 ‘우리의 다짐’ 전문입니다.-편집자 주

백석 통합환영감사예배
예장 백석총회 통합환영감사예배가 5일 천안 백석대학교회 백석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으로 분열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앞장서 왔다. 우리 백석총회는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선교사님들이 물려준 성경적 신앙과 연합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장로교회가 다시 하나 되는 일에 마중물이 될 것을 시대적 사명으로 선언하였다. 지금까지 크고 작은 교단 통합이 가능했던 것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구하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기에 가능했음을 고백하며, 오직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2026년 5월 5일,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교단 통합을 허락하신 하나님 앞에서 다시 한번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섬기는 ‘생명의 마중물’이 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우리는 성경만이 유일하고 완전한 하나님의 계시로서 신앙과 삶의 유일한 표준임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모든 사역과 삶의 중심에 둘 것을 다짐한다.

2. 우리는 사도들로부터 계승되어 온 건전한 신앙고백의 전통 위에 굳게 서서, 한국교회가 거룩한 하나의 교회로 연합하고 일치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3. 우리는 교회의 참된 사명인 ‘예배, 교육, 교제, 봉사, 선교’를 온전히 감당하기 위하여 영적 부흥과 성령의 충만을 간구하며,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양육하고 제자 삼아 민족과 세계 복음화에 힘쓸 것을 다짐한다.

4.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성경의 윤리를 굳게 지키며, 이를 거스르고 훼손하는 모든 가르침을 분별하여 배격하고, 정의와 평화, 생명과 인권이 바로 서는 건강한 사회질서의 회복에 힘쓸 것을 다짐한다.

5.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섬김에 앞장서며, 소외되고 고난받는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말씀 앞에서 회개와 정직의 삶으로 하나님과 이웃 앞에 신뢰받는 거룩한 교회로 설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오늘의 통합이 교세의 확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시는 교회의 회복과 새로운 부흥의 출발점임을 믿는다. 백석총회는 이제 하나가 된 모든 교회와 더불어 ‘성장에서 성숙’으로 나아가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토대 위에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향하여 오직 말씀과 기도로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섬기는 일에 충성할 것을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

2026년 5월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일동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