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맨 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는 김병삼 만나교회 담임목사. 만나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맨 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는 김병삼 만나교회 담임목사. ©만나교회

경기도 성남 만나교회(김병삼 목사)는 최근 국내외 선교사들을 초청해 회복 리트릿 프로그램 ‘manna foRest(만나 포레스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 사역으로 누적된 선교사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급변하는 사역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리트릿은 영성 회복뿐 아니라 선교 현장에서 즉각 도입 가능한 전문 교육 과정을 포함했다는 점에서 기존 행사와 차별화를 뒀다.

둘째 날 진행된 뉴미디어 세미나에서는 SNS와 AI 도구를 활용한 선교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배달의민족 마케터 출신 김유나 집사가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을 강의했으며, 만나교회 미디어 담당 김이삭 목사는 선교사가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제작 도구들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의료 세미나에서는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전문의들이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선교지 특성을 고려해 응급처치법과 만성통증 관리, 자가 피부 관리 등 선교사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전달했다.

전체 일정은 ‘비워낸 쉼표’, ‘채워진 사랑’, ‘함께할 약속’ 등 세 가지 핵심 테마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뮤지컬 배우 정재은과 성악가들이 참여한 문화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정서적 환기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지는 저녁 기도회에서는 사역의 부담을 공유하고 영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가 선교사들은 사역 현장에서 스스로를 돌볼 여유가 부족했으나, 이번 리트릿을 통해 사역의 동력을 재확인하고 하나님 앞에서 내면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병삼 목사는 개회 인사에서 선교사들의 헌신에 대한 사의를 표하며 "이번 행사가 쉼과 채움의 시간이 되어 선교사들이 참된 자유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김 목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역하는 이들을 돕는 것은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라며 "선교사들이 지치지 않고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나교회 측은 이번 리트릿 결과를 바탕으로 선교사들의 영적·육체적·실무적 필요를 고루 반영한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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