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목양사역원 원장 최홍준 목사   ©기독일보
미주 목양사역 컨퍼런스 애틀랜타 설명회   ©기독일보
미주 목양사역 컨퍼런스 애틀랜타 설명회   ©기독일보

성숙한 장로의 본질을 회복해 성도들을 목양하고 영적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는 '목양사역 컨퍼런스' 애틀랜타 설명회가 6일 오전 11시 30분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60여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목양사역'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제목양사역원 원장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목사)가 직접 참석해 목양사역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교회가 짧은 시간 부흥했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 교회가 세워졌다. 그런데 교회들을 방문해 보니 교회마다 분쟁이 많다. 그 중심에는 목사와 장로가 있었다"는 최홍준 목사는 "장로의 본질은 목양에 있다. 행정은 10%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 10%에 목숨을 거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컨퍼런스는 이제 본질인 목양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홍준 목사는 또 "컨퍼런스는 효율성을 위해 120명까지만 등록을 받는다. 큰 교회라 해도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들을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형교회에서는 4차례에 걸쳐 장로들을 컨퍼런스에 참가시키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1년 전부터 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홍준 목사는 "컨퍼런스를 통해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많은 장로들이 변화되고 교회가 건강해 진다. '교회에서 장로는 야당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라는 성도들의 인식이 '영적 아버지 같다'로 달라진다. 목양사역에 관련된 책 <장로, 걸림돌인가? 디딤돌인가?>를 출판하기 전 다섯 번을 검토했다. 풀러신학교에 보내 내용을 검증 받기도 했다. 그 만큼 이 내용에 대해 자신이 있고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목양장로의 역할에 대해 예를 든 최홍준 목사는 "호산나교회는 새신자가 오면 그 정보를 장로가 공유하고 관리한다. 장로는 그 다음주 새신자가 왔는지를 확인하고 함께 사진도 찍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리고 매주 새신자가 왔는지를 확인하며 깊은 관심을 기울인다. 이러면서 장로들에 대한 성도들의 인식이 처음부터 바뀌게 된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목양사역 컨퍼런스는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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