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 지역 특수학교아동의 이동을 돕는 '2024 인천공항 동행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초록우산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 지역 특수학교아동의 이동을 돕는 '2024 인천공항 동행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 지역 특수학교아동의 이동을 돕는 '2024 인천공항 동행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화) 밝혔다.

초록우산은 올해 인천공항 동행버스 운영으로 특수학교아동의 체험학습 등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 동행버스는 특수학교아동이 체험학습을 위해 이용할 특수차량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특수학교 등 350개교를 대상으로 620회 운영해 아동 약 1만명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동행버스는 2023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른 인천 첫 민간사회공헌 사례로, 지난해 127개교 대상 250회 운영되어 약 4,000명의 아동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인천공항 동행버스 랩핑 디자인은 인천 특수학교 출신 양진혁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양 작가 대표작인 '꿈을 꾸다', '자유'의 캐릭터를 버스 디자인에 활용해 '아이들의 꿈과 자유를 함께하는 동행버스' 이미지를 투영했다.

이날 열린 2024 인천공항 동행버스 제막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동행버스를 통해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더 많은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황영기 회장은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하면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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