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서울 강북구 강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서울 강북구 강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4월 10일 실시된 제21대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당선 확정 또는 득표율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권 심판론이 거세게 불면서 민주당은 과반을 크게 넘어선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야권 의석수 합계도 180석을 상회할 전망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곳에서 당선되거나 1위를 기록하는 데 그쳐 참패했지만, 개헌에 필요한 의석수를 확보해 개헌 저지선은 지켰다.

주요 접전지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계양을에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제쳤고, 성남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광재 민주당 후보를 눌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역구 양산을에서는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김두관 민주당 후보를 꺾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국민의미래(37.76%), 더불어민주연합(26.28%), 조국혁신당(23.61%) 순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는 화성을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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