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시족자치구 난닝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이혜인(18·성심여고3)이 3위에 올랐다.   ©신화/뉴시스

중국 광시족자치구 난닝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참여한 이혜인(18·성심여고3)이 3위에 올랐다. 함께 참여한 한국 모델 하연수(16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학년)양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광서TV 스튜디오 특설무대에서 열린 콘테스트에서 중국의 레이 슈한(19)이 1위, 러시아의 나탈리아 둔덴코바(22)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중국, 태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러시아, 몽골, 바시키르 등 10개국에서 최종예선을 통과한 20명의 후보 모델들이 경합을 벌였다. 한국 대표로는 이혜인과 하연수(16·한림연예예술고1) 등 2명이 이날 본선 무대를 누볐다.

중국패션협회와 광시TV가 공동주최하고 모델센터인터내셔널(한국)과 벤틀리컬처디벨롭먼트(중국)가 함께 주관했다. 광시TV가 중계방송한 대회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지의 약 4억명이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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