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미주 한인 사회의 꿈과 희망' 美 영적 부흥 이끌 세대
12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포모나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순무브먼트글로벌
미주성시화운동본부와 순무브먼트글로벌이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LA 한인타운 JJ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각 교회의 협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미주 기독일보
미주 한인 차세대 청소년 복음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유스 하이어 콜링 컨퍼런스(Youth Higher Calling Conference)가 오는 12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포모나 쉐라톤 호텔(Sheraton Hotel)에서 열린다.

하이어 콜링 컨퍼런스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소명을 발견하고, 성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차세대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군사로 일으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 송정명 목사, 진유철 목사)가 주최하고 순 무브먼트 글로벌(대표 오윤태 목사)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찬양과 말씀, 선택 강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가야 할 인생의 방향과 길을 제시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서야 할 자리와 붙잡아야 할 비전에 대해 도전하게 된다.

하이어 콜링 컨퍼런스는 지난해 참석한 학생 가운데 46%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했고, 28%의 학생들이 '전임 사역자로 헌신하겠다'고 응답할 정도로 미주 한인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었다. 올해 컨퍼런스도 4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형 집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컨퍼런스를 통해 미주지역 한인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헌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믿음의 친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 전문 상담가들이 기독교적 관점에서 아이들에게 신앙 상담을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석 대상은 6학년부터 12학년까지며 모든 순서는 영어로 진행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송정명 목사는 "마약과 스트레스, 정체성 혼란, 우울증과 불안감 호소 등 미주 한인 청소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교회와 미주 한인사회가 방관해서는 안된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앞으로 미국을 이끌 한인 청소년들을 복음 안에서 격려하고 인생의 비전을 심어주는 매우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순 무브먼트 글로벌 오윤태 목사는 "미주 한인 2세들은 하나님께서 세계선교를 위해서 준비하신 귀한 자원들로 이들 가운데 수많은 지도자들과 미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칠 하나님의 헌신자들이 세워지게 될 것"이라며 "컨퍼런스를 통해 한인 2세들이 하나님의 소명을 발견하고 새롭게 거듭나는 시간이 되도록 각 교회에서 적극적인 기도와 참여로 동역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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