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뉴라이프 부흥행사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A&M 코퍼스 크리스티(Texas A&M Corpus Christi) 캠퍼스에 기독교 학생 단체 뉴라이프청년회(New Life Young Adults)가 주최한 부흥 행사 '원나잇(One Night)'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모였다. ©New Life Church

최근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코퍼스크리스티 캠퍼스에서 열린 부흥행사에서 120명 이상이 세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몇 주 동안 교회 청년 그룹의 참석률이 증가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코퍼스 크리스티 뉴라이프 교회는 지난 8년 동안 이 지역에서 지난 2년 동안 캠퍼스에서 열린 연례모임인 ‘원나잇’(One Night)으로 알려진 캠퍼스 내 예배행사를 지난 8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조직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뉴라이프 청년회(New Life Young Adults)라는 캠퍼스 내 학생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타릭 휘트모어(Tarik Whitmore) 목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텍사스 A&M에 대한 사역이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캠퍼스에서의 영향력이 서서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휘트모어 목사는 지난해 행사에서 약 6백명이 참석했고 51명이 세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올해는 1천명 이상의 참석자(등록 학생 약 1만8백 명 중)와 124명의 세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휘트모어 목사는 “예배가 시작될 때부터 뭔가 중요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분명했다”며 “그 모임에는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이전에 (교회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얼굴들이 포함됐다”라고 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주일 아침처럼 편안하고 친숙한 상황에서 그렇게 하는 것과 대학 야외에서 동료들 앞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또 다른 일”이라고 했다.

휘트모어 목사는 ‘원나잇’ 행사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 놀랐다고 전했다. 행사를 앞두고 그와 다른 뉴라이프 청년회 회원들이 이 소식을 알렸을 때 이미 (행사에 대해) 알고 있고 참석할 계획을 갖고 있는 많은 학생들을 만났다.

그는 “그들은 이미 그것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미 기대하고 있었으며,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캠퍼스 모임에서 설교한 휘트모어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예배가 매우 기름부음 받았음을 느꼈고, 학생들을 볼 때 그들의 시선은 내내 나에게 고정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그것이 내가 그렇게 훌륭한 설교자이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라며 “정말 초자연적인 영향력이 우리를 돕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했다.

휘트모어 목사는 “세례를 받기 위해 나온 이들 중 대학에서 막 수업을 시작한 신입생부터 뉴라이프 청년회를 알고 있었지만 그때까지 모임을 피했던 선배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학생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라고 했다.

8월 31일 모임 이후 휘트모어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교회가 감독하는 학생들을 위한 소그룹의 참석률이 증가했으며 행사 다음 주에 개최된 모임에는 약 1백명의 참석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런 것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공간상 이유로 1천3백평방피트 규모의 건물 밖으로 이동해야 했다고 언급했다.

이달 초 도시 전역에서 모인 뉴라이프청년회가 주최한 다른 그룹에는 많은 새로운 이들을 포함하여 최소 20명에서 50명 이상의 학생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참석자가 있었다고 한다.

뉴라이프청년회는 매월 캠퍼스에서 예배 행사를 열고 있으며, 가장 최근인 지난 21일 모임에는 2백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석하고 5명이 세례를 받았다.

휘트모어 목사는 “소그룹 환경이든 기업 환경이든 대규모 행사이든 매우 간단하다. 우리는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휘트모어 목사에 따르면, 대학과 캠퍼스 커뮤니티는 그들의 노력을 지지해 왔으며 뉴라이프 청년회 모임을 막으려고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월, 켄터키주 애스버리 대학교(Asbury University) 학생들이 캠퍼스 예배당에서 16일 동안 즉흥적인 예배를 드리면서 미국 전역에서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모인 바 있다.

부흥예배는 또한 다른 학교(공립 및 사립)에서 예배 행사를 시작하고 애즈베리 학생들로 구성된 부흥팀을 창설해 캠퍼스 밖의 다른 이들과 경험을 공유하도록 영감을 주었다고 C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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