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포도원교회 이열치열 여름성회
장순흥 총장이 설교를 하고 있다. ©포도원교회 영상 캡처

부산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이 지난 27일 2023 포도원교회(담임 김문훈 목사) 이열치열 여름성회 마지막 주일저녁예배에서 ‘복음과 창조와 지혜’(창 1:1, 요 3:1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 총장은 “전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성경을 5분 내에 요약해서 전하는 방식이 있다”며 “사람들 중엔 성경을 안 읽어 보았거나 읽다가 지겨워서 포기하신 분들이 많다. 그런데 5분 내에 요약해 준다고 하면 듣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저는 이것을 5C로 정의했다. 먼저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다섯 부분으로 나눈다”며 “첫 번째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Creation)하셨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죄(Crime)로써, 인간이 다 죄를 짓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시는데, 세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Christ)로, 구약에서 예언했던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간은 다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그분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는데 이를 믿는 자마다 구원 영생을 얻는다는 이 사실이 복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장순흥 총장은 “예수님은 부활하신 이후 40일 간 땅에 있으셨고,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중요한 말씀을 하시고 승천하셨다”며 “신학은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에 이어 사도행전이 나온다. 제자들은 예루살렘 다락방에 모여 성령을 체험하면서 네 번째로 교회(Church)가 생기게 된다”고 했다.

이어 “교회는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약 50일 만에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면서 교회가 생기는데, 교회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사도행전은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확장되는 이야기다. 복음서와 사도행전 다음으로 많은 서신서가 있는데, 서신서는 교회가 성장하는 원리를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성경 제일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것이 요한계시록이다. 다섯 번째로 요한계시록은 완결(Completion)을 말한다”며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최후의 심판이 있고, 우리 믿는 사람들 모두 천국, 새 하늘과 새 땅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완결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PSC 교육’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장 총장은 “PSC에서 먼저, P는 Problem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것”이라며 “문제를 모르고 열심히 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문제가 무엇인지를 잘 알아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둘째로 S는 Self learning로, 스스로 배움을 즐기는 것이다. 요즘은 ChatGPT 등 인공지능이 발전해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쉬워졌다”며 “셋째로 C는 Collaboration로, 협력하는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하는 것을 잘하지만 협력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협력에는 정직과 사랑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이 따른다”고 했다.

끝으로 장순흥 총장은 “모두가 복음과 또 창조의 확신과 지혜를 가지고 교회를 발전시키고, 세상을 바꾸는 귀한 일꾼이 되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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