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회조찬기도회
소강석 목사 ©기독일보DB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27일 주일예배에서 ‘제5원소, 말’(마 7: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소 목사는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남을 비판하고 공격할 때, 그 말이 부메랑이 되어서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라며 “하나님께서는 말에 법칙과 원리를 심어 놓으셨다. 그래서 말 혹은 이야기는 제5원소가 되어 우리의 눈엔 보이지 않지만 그런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더 놀라운 것은 누군가를 비난·비판·공격·저주하면 그것이 그대로 돌아오는데, 반면에 누군가를 사랑·축복·격려하며 그것이 그대로 축복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비판하는 이유는 ‘들보’가 있어서 그렇다. 큰 기둥을 말하는데 들보가 많은 사람일수록 자꾸 남의 눈의 티를 보는 것”이라고 했다.

소강석 목사는 “제5원소인 말을 우리는 어떻게 잘 사용할 것인가”라며 “먼저, 자기 자신에게 잘 사용해야 한다. 나를 소중한 존재로 여긴다면 소중한 언어를 구사해야 한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절대로 열등감이나 비교의식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께 지음 받은 걸작품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지음 받은 새로운 피조물”이라며 “자신을 축복할 때 어둠이 물러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번째로 하나님을 축복하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이라며 “‘브라카’라는 말이 있다. 브라카는 인간의 최상의 언어로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송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하나님을 송축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더해 주신다. 성경에서 그 예로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가 여호사밧 왕이다. 그는 하나님을 송축함으로 위기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송축을 좋아하신다. 송축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부르심은 받은 사람의 특권이다. 하나님을 부지런히 송축하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소강석 목사는 “세 번째로 상대와 이웃을 축복하는 말을 많이 해야 한다.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은 남을 감동시키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며 “우리는 예배를 잘 드리면서 싸우면 안 된다. 누군가를 욕하고 비난하며 미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안 된다”고 했다.

또한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내 마음에서 쫓아내야 한다. 긍휼히 여길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할 수 있으면 사랑하고 섬기며 살기를 바란다”면서 “특별히 바리새인과 같이 복음의 순수성과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와의 논쟁으로 엮이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외모로 판단하고 육신으로 판다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어떤 언어가 삶 속에 지배하고 있는가”라며 “어떤 경우에도 맞받아치지 말고 긍휼히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하나님을 송축하기를 바란다. 남을 비판할 순간에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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